
이 중에서 총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며 완하제 없이는 묽은 변이 나오지 않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에게 변비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과도한 다이어트가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먹지 않고는 배변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원인으로 변비가 생긴 경우 식단을 바로 잡으면 변비가 해결됩니다. 정제된 밀가루 음식이나 육식에 편향된 식단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횟수가 줄어듦과 동시에 복부팽만감, 더부룩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장 내 신경분포가 떨어지거나, 뚜렷한 기질적인 원인 없이도 생길 수 있습니다. 후천적으로는 만성적인 내분비질환(갑상선저하증, 당뇨, 감염질환)을 앓으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한 후 변비 증상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 다른 후천적 요인은 고령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 오랫동안 거동을 못 하는 상황이나, 운동을 거의 할수 없는 경우에 장 무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 무력증이 심하고 운동이나 식사조절, 약물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 장을 절제해 장 길이를 줄이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 괄약근은 치골직장근, 내괄약근, 외괄약근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배변을 할 때는 이 근육들이 열리면서 대변이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전체 변비 환자의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서 배변할 때 항문을 닫아버리는 쪽으로 근육이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내괄약근은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지만, 치골직장근과 외괄약근은 환자의 의지에 따라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배변을 하고 싶은데도 항문 괄약근을 닫아버리는 쪽으로 습관이 들어 변을 못 보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배변 시에 괄약근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훈련을 통해 변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직장류 라는 일종의 분만 손상 증상이 변비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산 시 질의 후벽과 직장의 전방이 찢어지는 손상을 받으면서 생길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 폐경기 이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변의 배출 흐름이바뀌어 정상적으로 힘을 주어도 항문 쪽으로 나오지 않고 질과 직장 사이의 손상 부위로 대변이 몰려 배변을 만족스럽게 하기 어려우며 잔변감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그 구조를 바로잡아 줌으로써 변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치질(치핵)은 항문의 혈관뭉치가 비정상적으로 확대되고, 늘어져서 밀려나오는 것으로 일종의 노화과정으로도 봅니다. 오랜 기간 항문 혈관뭉치가 충혈된 채로 압력을 받으면서 늘어지고 밀려나오게되고 그 혈관이 터져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오랜 변비를 앓아 오면서 과도한 힘주기, 장시간 힘주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과정이 더욱 가속을 받아 치질 증상이 일찍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변비와 치질은 중요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고민에 따른
1:1 맞춤형 케어
고난이도, 난치성
질환에 대한 풍부한 경험
재발율을 낮춘
노하우
항문외과 전문의
집중 치료 및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