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미사치질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고 싶다면? <치질 수술하신 분들은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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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9회 작성일 26-07-28 15:37
안녕하세요. 미사위대항의원 대표원장 김성호입니다.
여러분들은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시나요?
아마 10분 중 6분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으실 것입니다.
허리나 목 등 근골격계에 통증이 시작되면 여러분들은 병원에 가시나요?
이 또한 10분 중 5분은 병원을 찾으실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항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을 생각이 있으시나요?
아마… 10분 중 2분 정도만 항문외과를 찾으실 것입니다.
아무래도 항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타인에게 항문을 보여야 된다는 부담감, 수치스러움 등이 겹쳐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도 본원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비율을 보자면 초기 환자보다는 어느정도 병이 진행된 후 불편을 참지 못해 내원해 주시는 분들의 비율이 더 높은 편입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보존적인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던 것들이 방치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외과적인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죠. 이런 분들을 볼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런 경우 필요에 따라 외과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지만 사실 ‘수술’ 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 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잘 인지하고 계시지 못하는데요.
후에 어떻게 관리를 해주었느냐에 따라 회복기간이 더 짧아질 수 있고 재발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에 조금만 노력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치질 수술 후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재발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관리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하니 조금만 집중해서 읽어 보시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잘 따라와 주세요^^
치질 수술 후 통증은 어느정도?
“선생님 수술 후에 통증은 심하나요?”
"수술하고 난 후가 더 아프다던데... 너무 걱정되요..."
네, 수술을 결정하고 나면 환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냐 물어보시는 것이죠.
물론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겠으나 대부분 3일차까지 통증을 심하게 느껴지며 일주일 정도는 대변을 볼 대 출혈이 비치고 약 한달 정도는 미미한 통증이 지속되는 편입니다.
문제 부위을 자르고 봉합하는 절제술이 진행되는 것이 수술의 과정이니 이는 자연스러운 치유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문은 생각보다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예민한 부위기에 다른 부위보다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답니다.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신다면 혼자 감내하는 것보다는 의료진과 상담해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통증의 정도는 수술한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기니 통증에 대한 걱정이 심하시다면 수술 경험이 풍부한, 실력 있는 의료진을 찾아 받아 보는 것도 통증을 덜 느끼는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실력 있는 의료진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작성한 칼럼을 첨부 하오니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읽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미사치질수술? 유명한 병원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
https://blog.naver.com/misaksh73/223247195292
수술 후 출혈과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출혈의 경우 속옷에 약간, 변을 보고 휴지에 한 두 방울 정도 묻어 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혈량이 많고 빈도가 잦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으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으며 많은 양의 핏덩이 혹은 피가 쏟아지는 경우엔 바로 가까운 응급실에 가 응급조치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분비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약 3주에서 4주 정도는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니 거즈를 자주 교체하여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다고 교체를 하지 않거나 주기가 길면 감염이나 상처가 덧 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심한 통증과 함께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고 냄새가 심해졌다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니 즉시 수술한 곳으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좌욕은 꼭 해야 할까?
저 또한 수술 환자들에게 좌욕을 꼭 하시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좌욕은 항문 조직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괄약근 운동을 만들어 붓기와 통증을 줄이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어 상처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좌욕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항문 주름에 낀 이물질(분비물 및 출혈 등)을 깨끗이 닦아주어 청결을 유지하는데 좋답니다^^
간혹 회복에 좋을 것이라며 쑥, 약재, 약물 등을 넣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는 오히려 상처를 자극해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오직 ‘깨끗한 물’로만 해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추가로 좌욕 후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항문소양증 등의 2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1/ 변비와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
-> 대부분 상처가 아물기 전까지는 변을 볼 때 마다 통증이 심하니 변을 참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럴 경우 변비가 생겨 딱딱한 변이 나오게 되면서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치질까지 재발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당장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3-3-1 습관 익히기
-> 하루 3번의 식사, 하루 3번의 좌욕, 하루 1번의 대변
회복 기간 중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이며 빠른 회복과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되는 습관이니 꼭 실천해 주세요^^
3/ 약 한 달 동안은 과음 및 흡연 금지
-> 음주와 흡연은 혈관을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고 항문 주위 혈액이 정체되는 원인이 되기에 약 한 달 동안은 회복을 위해 자제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4/ 사우나 및 대중목욕탕 피하기
-> 이 또한 한달 정도 방문을 피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이제 더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오늘 저와 함께 치질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통증과 빠르게 회복하고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사실 이 과정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충분히 임상 경험이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이 치료해 주는지를 확인하시고 미사치질수술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보시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항상 말하는 것이지만 수술은 필수가 아닙니다. 최후의 수단일 뿐이죠.
그러니 처음부터 무리하게 진행하지 마시고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관리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글로 많은 치질 수술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시간이 날 때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