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사무실로 복귀한 직장인들… '항문 질환'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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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297회 작성일 22-07-06 15:13- 김진수 기자
- 승인 2022.07.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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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앉아서 일해야 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데, 이때 항문 건강을 유의해야 한다.
항문 주변에 생길 수 있는 여러 질환을 통틀어 흔히 치질이라고 부른다. 치질은 크게 치핵, 치루, 치열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치핵은 항문 주변 조직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혹처럼 튀어나와 만져지고 출혈이나 통증이 나타난다. 치루는 항문직장 내부 염증이 생겨 항문 주변의 피부를 뚫고 나오는 고름 길이 생기는 증상이며, 치열은 항문이 찢어져서 통증이 있고 출혈이 나타난다.
치질이 발생하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은 오래 앉아서 일하게 될 때 생긴다. 또,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등 바르지 못한 식습관이나 무리한 스트레스와 만성적인 피로가 치질의 원인으로 꼽힌다.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 일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이를 맵거나 짠 음식으로 피로를 푸는 현대인들의 경우 치질에 걸리게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셈이다.
대표적인 치질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배변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난다. 배변이 묽어지거나 배변을 참는 것이 이전보다 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배변 횟수가 잦아지고 변이 얇아지는 것,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있다면 치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여기에 항문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따가운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찾아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질은 3D 항문초음파검사와 직장경 검사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상 결장경검사와 항문 생리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치질수술을 받을 수 있다.
미사위대항의원 김성호 대표원장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어야 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에게도 치질은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질병으로, 잘못된 식습관과 올바르지 못한 배변 습관으로 인해 치질이 발병할 수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고,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배변 습관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위대항의원은 지난 2001년 개원한 하남송도병원 3대 원장이자 하남SD병원 초대 원장이었던 김성호 원장이 하남 미사지역을 중심으로 하남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개원한 곳이다.<도움말: 미사위대항의원 김성호 대표원장>